캔디의블로그

아침부터 재난 경보가 계속 울려대더니

밖에 나가보니까 정말 비가 많이 내리더라고요

특히 방금 2시 30분부터 그냥 하늘에 구멍뚤린듯

쏟아져 내리는데...


태풍 쁘라삐룬이 올라오고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서 비의 신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또 아까 동래구청에서 보낸 재난경보를 보니까

다리 두개정도 밑에 도로가 잠긴 것 같더라고요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고 하니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겠죠?


지금 이 쁘라삐룬 태풍의 위치랑

쁘라삐룬 태풍 진로를 기상청에서 캡쳐해왔습니다.



출처는 기상청


보시면 지금 태풍이 서귀포 오른쪽을 지나고 있는데요.

기상청의 다음 예보는 오늘 16시경에 발표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있는 태풍 진로를 보면

오늘 5시쯤 부산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 같아요.

그러고 7시쯤에는 강력한 비바람이 부산을 강타할 것 같네요.


예상 진로를 보면 오늘 12시까지도 계속해서 피해를 줄 것 같은데.

내일 아침쯤이면 부산을 피해갈 것 같네요..


지금 시험치는 학생들이 많은데

학교 무사히 등교하기를 바래요.


몇일 전에 내린 호우에서도 안타까운 일이 있었기에.

모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까 나갔을때 작은우산은 버티지도 못했고

큰우산도 바람에 많이 흔들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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